[속보] 인도 여객기 추락 사고 기적의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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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인도 여객기 추락 사고 기적의 생존자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다”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경계인 비상구 근처 좌석에 앉아 있다가 탈출

이종원 기자 기자페이지 + 입력 2025-06-13 12:40:29

▲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 인근에서 발생한 에어인디아 여객기 추락 사고로 최소 265명이 숨지고 한 명이 생존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추락한 에어인디아 AI171편에 탑승한 영국 국적의 비쉬와시 쿠마르 라메시가 유일하게 살아남았다. 비쉬와시는 잔해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온 뒤 영국에 있는 가족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생존 사실을 알렸다. 그의 동생 나얀 라메시는 “형이 아버지에게 ‘비행기가 추락했는데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생존자는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의 경계인 비상구 근처 11A 좌석에 앉아 있다가 뛰어내려 탈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진은 인도 여객기 추락 사고 생존자인 비슈와시 쿠마르 라메시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 인도 여객기 추락사고 생존자가 걸어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TV 화면 캡처

이종원 기자 jwlee@skyedaily.com 기자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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