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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가 참여하는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가 하반기 본격적인 여론 수렴 절차에 돌입한다.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는 7월부터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해 행정통합에 대한 공감대를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부산도서관에서 ‘부산·경남 행정통합 공론화위원회 제7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윤번제 원칙에 따라 부산에서 열렸으며 전호환·권순기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시도민 인지도 조사 문항과 하반기 운영계획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기획소통 △자치분권 △균형발전 등 3개 분과로 나눠 △시도민 참여 확대 방안 △타 지자체 특별법 사례 �劇� △문화·예술·체육 특례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전호환 공동위원장은 “7월부터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민간협의체와 협력해 행정통합을 적극적으로 알리겠다”고 밝혔다.
권순기 공동위원장은 “그간 위원회가 다져온 기반 위에 공감대 확산을 위한 논의를 이어가겠다”며 위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위원회는 다음달 1일 부산역 아스티호텔에서 첫 시도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7월 말까지 부산·경남 지역에서 총 8차례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된다.
한편 위원회는 하반기에도 시도민 의견을 수렴해 공론화 의견서를 작성하고 이를 양 시도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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