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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가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강서 꿈나무 스마트도시 탐방 교실’을 9월부터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4차 산업혁명 기반 체험 시설과 스마트도시 안전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첨단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도록 기획됐다.
탐방 대상지는 서울시 최초의 4차 산업 기술 체험센터인 ‘서울퓨처랩’과 서울 서남권 최대 종합 안전체험시설인 ‘마곡안전체험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강서구는 9월3일부터 11월12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지역 초등학교 3~5학년 학생 200명을 모집한다.
신청은 각 학교별 공문을 통해 20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며 이전에 참여하지 않았던 학교와 신청 순서를 기준으로 선정된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서울퓨처랩에서는 △메타버스 체험 △도심항공교통(UAM) 레이스 △로봇을 활용한 미니 스포츠 대회 ‘로봇림픽’ 등 다양한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마곡안전체험관에서는 △태풍과 지진 등 재난 상황 시뮬레이션 △지하철 화재·교통사고 등 가상 재난 상황 대응 훈련을 통해 안전 교육을 받게 된다.
두 코스 모두 강서통합관제센터를 방문해 지역 내 폐쇄회로(CC)TV 운영 현황과 실시간 관제 시스템을 확인하고 비상벨 시연 등을 통해 강서구 스마트도시의 안전 시스템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강서 꿈나무 스마트도시 탐방 교실’은 2017년 처음 시작된 이후 학생과 교사들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교육 효과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교훈 강서구청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첨단기술의 중요성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자연스럽게 익혀 스마트도시 강서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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