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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 직후 글로벌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전 세계 시청자를 사로잡은 미드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에 한국 배우 박천국이 등장한다.
'리언' 역을 맡은 박천국은 시즌2 5화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이 시리즈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는 총 7부작으로 21일 6화를 마쳐 현재 마지막 에피소드만을 남겨두고 있다.
5화에서 리언은 '애비(케이틀린 디버)'가 속한 군사 집단 울프의 하사 '엘리스 박(헤티엔 박)’의 아들로 등장한다. 그는 최정예 병사로 레이크힐 병원 지하에서 임무 수행을 하던 중 중대한 선택을 하며 시청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리언은 감염자 병력이 밀집된 병원 지하 2층을 정찰하다 공기 중에 퍼진 포자를 발견한다. 이에 그는 자신과 동료들을 봉인하라는 무전을 어머니에게 마지막으로 전한다.
이후 '엘리(벨라 램지)'가 '노라(타티 가브리엘)'를 추격하며 병원 지하로 향하다 리언과 마주하는데 그는 이때 비극적인 최후를 맞이한다.
한편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시즌2은 HBO(미국 케이블 TV방송)의 오리지널 시리즈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가 독점 공개한다.
문명이 멸망한 후의 세계를 그리는 장르 ‘포스트 아포칼립스 드라마’로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인해 세계가 멸망한 후 살아남은 인물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시즌2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담은 최종화는 28일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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