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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아산시가 12일 동물장묘업체 펫닥과 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허가된 장례 시설을 쉽게 이용하고 올바른 반려동물 장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6월 기준 총 17812명이 28103마리의 반려동물을 등록해 양육하고 있으며 이는 충청남도에서 2번째로 많은 수치지만 현재 시에는 반려동물 장례 시설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협약을 통해 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시민이 협약업체인 ㈜펫닥의 반려동물 장례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총 장례 비용의 10~20%를 경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반려동물 장례문화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아산시민이 허가된 반려동물 장례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전문 장례 서비스 이용으로 반려인이 겪는 심리적 상실감 극복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2025~2026년 아산 방문의 해’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감하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조성 캠페인을 통해 관광도시 아산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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