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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이 6월 한 달간 총 6조6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통안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다. 모집 발행예정액 기준 최대 규모다.
29일 한국은행은 ‘2025년 6월 중 통화안정증권 정례입찰 계획’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지난달 대비해서는 1조원 늘었으며 증액은 91일물이 1조원 늘어난 영향이 크다.
6조 6천억 통화안정증권은 경쟁입찰을 통한 발행 예정액은 6조원이며, 모집 방식으로는 5000억~6000억원 수준으로 공급된다.
경쟁입찰 일정은 2일 91일물 5000억원을 시작으로 4일 2년물 2조원, 9일 91일물 5000억원, 11일 1년물 5000억원, 16일 91일물 5000억원, 18일 3년물 1조원, 23일 91일물 5000억원, 30일 91일물 5000억원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방식 입찰은 25일 하루 동안 1년물·2년물·3년물 가운데 총 5000억~6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종목별 최종 발행 규모는 입찰 전 영업일인 24일에 확정된다.
한국은행은 “발행 계획은 공개시장운영 여건과 채권시장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며 “최종 입찰 정보는 입찰 전 영업일에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은행은 6월 중 통안증권 중도환매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17일 오전 10시부터 10시10분까지 입찰을 통해 총 2조7000억원 규모의 중도환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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